[종합]`놀라운 토요일` 에이스 키, 막바지에 신내림 받으며 낙곱새 획득...오늘도 멤버들 살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키는 오늘도 에이스였다.
2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FT아일랜들의 이홍기와 AOA의 찬미가 게스트로 나와 멤버들과 도레미 마켓에 도전했다.
찬미는 등장부터 한해를 실망시켰다. 붐은 한해와 김동현 사이에 앉은 찬미에게 "오늘 보고 싶지 않은 멤버가 있다고 들었다"며 그가 누군지를 물었다. 모두 김동현이라고 생각할 때 찬미는 한해라고 답했다. 이를 듣고 한해는 실망하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찬미는 "제가 귀가 얇은데 한해가 허세가 있어 걱정이다"고 이유를 밝혔지만 돌아선 한해의 마음을 다시 잡지는 못했다.
멤버들이 1라운드에서 도전할 노래는 이글파이브의 '오징어 외계인'이었다. 90년대 노래가 나오자 박나래와 문세윤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박나래는 "이글 파이브 멤버 중 리치와 친구다"고 말했다. 첫번 째 음식으로 낙곱새가 나왔고, 멤버들은 음식을 배불리 먹을 생각에 행복해했다.
하지만 노래를 듣고 멤버들의 꿈은 무너졌다. 문제구간으로 리치의 파트가 나왔다는 사실을 듣고 신동엽은 "리치 이자식"이라고 분노를 드러내 웃음을 줬다. 멤버들은 찬미의 답을 보기 전 "이건 젊은 사람들이 잘 맞힌다"고 말하며 그녀에게 부담을 줬다. 하지만 찬미는 답을 많이 적지 못해 당황하는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90년대 노래에 자신감을 드러냈던 문세윤은 "고등학교 시절 여자가 없었다"며 답을 많이 적지 못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줬다.
멤버들이 정답을 맞히지 못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이홍기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 예능이 6개월 만의 방송 출연이었다. 신동엽이 이홍기에게 1라운드 정답을 적으러 가라고 하자 이홍기는 "제가 왜요"라고 말해 신동엽을 당황시켰다. 그는 놀라운 토요일을 한번도 보지 않았던 것. 이에 신동엽은 "정말 짜릿하다"며 그의 당당함을 칭찬했다. 이홍기는 결국 답을 적으러갔고, 신고식으로 팝콘세례를 받았다.
멤버들은 박나래의 논리에 감동했다. 1차시기에서 정답을 맞히는데 실패한 멤버들은 2차시기에서도 진전이 없다 다시듣기 찬스를 쓸지를 논의했다. 박나래는 "빨간음식이 두번 나올 확률은 없다"며 2라운드 음식은 '닭한마리'라고 확신했다. 이에 찬미는 다시듣기 찬스를 1라운드에서 쓰자고 말하며 "매운 음식을 먹어야 다음에 간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말해 멤버들을 설득했다.
다시듣기를 찬스를 쓰고도 멤버들은 낙곱새를 먹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다시듣기를 하기전 멤버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은 '쏵쏵'이었다. 노래를 다시듣고 멤버들은 가사를 확신했다. 하지만 신동엽은 마지막까지 "쏴쏴 아니냐"며 10분간 멤버들과 논쟁을 벌였다. 멤버들은 결국 처음 답을 선택했지만 2차시기에서도 정답을 맞히는데 실패했다. 이어 힌트로 멤버들은 오답수를 선택했고 오답수가 4개라는 사실에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멤버들은 우여곡절 끝에 붐카 찬스를 획득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신동엽은 자신의 이모 성대모사까지 했고, 이홍기는 독특한 코 개인기를 했다. 멤버들은 붐카 찬스로 틀린부분을 확인했고, 마지막에는 키 신이 활약하며 정답을 맞혔다. 멤버들은 적은 양이지만 낙곱새를 맛볼 수 있게 됐다.
이어진 간식타임에서는 새로운 게임이 등장했다. 새로운 게임은 한 배우의 두 작품을 맞히는 '도플갱어 퀴즈'였다. 간식으로는 키의 최애 음식인 티라미슈와 밀크티가 나왔다. 새로운 게임이 등장하자 그동안 간식타임의 약자였던 한해와 신동엽, 김동현까지 바로 정답을 맞히고 티라미슈를 획득했다. 간식타임의 에이스인 혜리는 마지막까지 정답을 맞히지 못하고 문세윤과 최후의 2인까지 남았다. 하지만 그녀는 최종전에서 정답을 맞히고 우여곡절 끝에 티라미슈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