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홍서범과 김완선이 '대한민국 래퍼' 원조 타이틀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이하 ’지금 1위는‘)에서는 1991년 7월 5일 1위곡인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에 도전했다.
이날 홍서범은 '김삿갓'이 대한민국 가요사에 처음 선보인 랩이라고 주장했다. 당시엔 '랩'이라는 말도 없어서 ‘음정 불안’으로 심의에서 탈락했다가 재심의를 통해 세상에 나오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완선이 '김삿갓'보다 한 해 빠른 1988년에 '그건 너'라는 곡을
한편 '쇼미더머니'의 우승자 아이콘 바비는 “그때 당시 유행하던 랩을 하신 것 같다”며 김완선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바비가 ‘김삿갓’을 요즘 랩 스타일로 불러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