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판빙빙이 탈세논란 후 9개월만에 셀카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
판빙빙은 지난 5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여러분들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판빙빙의 셀카가 담겼다. 화장기 없는 민낯의 판빙빙은 여전히 아름답지만 전보다 수척해진 모습이다. 판빙빙은 지난해 6월 탈세 논란 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셀카를 공개하며 근황을 직접 알렸다.
판빙빙은 중국 CCTV 아나운서 추이융위엔의 폭로로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판빙빙은 한동안 모습을 감춰 감금설·사망설·망명설 등 각종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오랜 침묵을 유지하던 판빙빙은 같은 해 10월 탈세 혐의를 인정하며 8억 8394만 6000위안(약 1464억 2565만 원)이라는 거액의 벌금을 냈다.
판빙빙의 사과에도 탈세 논란은 중국 연예계 전체에 큰 파장을 일으키면서 판빙빙이 앞으로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는 여론이 생겼지만, 판빙빙이 12월 소속사를 방문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복귀설도 돌았다.
판빙빙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보고 싶어요”
한편, 판빙빙은 드라마 '황제의 딸' 금쇄로 얼굴을 알린 중국 유명 배우다. 국내에서도 ‘중국 4대 미녀’로 불리며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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