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정 상습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S.E.S 출신 슈가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7일 오후 서울동부지법 204호에서 열린 슈의 상습도박 혐의 두 번째 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약 7억 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국외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날 슈의 법률 대리인은 그동안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적이 없고 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점 등을 들며 선처를 호소했다. 슈 또한 깊은 반성의 마음을 전하며 “하루가 너무 길었다. 반성하고 반성하겠다. 벌을 의미있게 받도록 하겠다. 물의 일으켜 거듭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였다.
판결 선고는 오는 18일 오후 2시 2
앞서 지난 1월 열린 첫 공판에서 슈는 혐의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법정대리인은 “이 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한다. 관련 증거들에 대해서도 동의한다”고 말했고, 슈 역시 “공소장을 모두 읽었다. 공소 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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