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전 MBC 아나운서가 이영자, 지석진, 장윤정 등이 소속된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8일 "이재용 아나운서가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에는 이영자, 장윤정, 김광규, 홍진경, 김숙, 김지선, 홍지민, 안선영, 김나영, 홍지민, 이혜정, 김인석 등이 소속돼 있다. 특히 최은경, 정지영, 김소영, 김환 등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들도 다수 소속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소속사 관계자는 “많은 아나운서들의 선망의 대상인 ‘아나운서계의 명품’ 이재용 아나운서를 영입하게 되어 영광이다.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만큼 프리랜서로 나서는 각오와 설렘 또한 남다를 것이다.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재용 아나운서는 1992년 MBC에 입사한 뒤 ‘불만제로’, ‘찾아라 맛있는 TV’, ‘기분 좋은 날’, ‘생방송 화제집중’, ‘아주 특별한 아침’, ‘그건 이렇습니다. 이재용입니다’ 등 다수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MBC의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신뢰감을 주는 중저음의 목소리,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현장을 아우르는 진행력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았던 이재용 아나운서는 2008년 MBC연기대상 TV아나운서 부문 특별상, 2011년 대한민국 아나운서대상 대상, 2015년에는 한국방송대상 진행자부문 개인상을 수상하며 아나운서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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