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김종민·황미나 커플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하차설이 제기됐다.
가수 김종민과 기상캐스터 황미나는 지난달 10일 제주도 여행을 함께 떠난 후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종미나 커플’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만큼 두 사람의 줄어든 방송 분량은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100일간의 계약 연애를 끝내고 1년 동안 공개 연애를 통해 만남을 이어가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았다. 특히 김종민은 공개연애에 대한 부담감으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다 어느 순간 황미나를 향한 적극적인 애정을 드러내 더욱 주목 받았다.
방송 후 항상 화제가 됐던 두 사람의 약 한 달 동안의 방송 분량 실종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고주원, 정영주 등 새로운 인물들이 투입되며 자연스럽게 하차한 것이라는 하차설에서 두 사람이 실제로 사귀다 결별했을 것이라는 결별설까지 생겨났다.
누리꾼들은 “아무 언급없이 안 나오는 건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네요. 이 커플 기다리는 시청자들도 많은데”, “보고 싶은 종미나 커플인데 왜 안 나오나요”, “실제로 사귀면 조용히 사귀고 싶다더니 진짜 사귀는 건가?”, “김종민 씨가 바빠서 그런가?”, “제작진들이 말해줬으면..하차면 하차 사귀면 사귄다고”, “종미나 커플 왜 안 나오는 거야. 제일 응원하는 커플인데”, “김종민 황미나 커플 하차인가요? 몇 주 전부터 안 나오던데”, “차라리 진짜 사귀어서 안 나오는 거면 좋겠네요”, “헤어졌나? 왜 안 나오지
한편,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가상 연애를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실제로 결혼까지 이어지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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