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장’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자신을 ‘베토벤 스토커’라고 소개했다.
11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현정은 자신을 “베토벤 스토커”라고 소개하며 “베토벤의 연애 편지, 유서, 일기장까지 다 읽었다.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친한 느낌이 든다”며 웃었다. 임현정은 2012년 세계적 음반사 EMI와 계약해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녹음하고, 이와 관련한 인터뷰 내용을 담은 ‘침묵의 소리’라는 책을 출간할 정도로 베토벤에 대한 애정이 깊다.
임현정은 “베토벤의 이웃집 아줌마들이 한 말까지 알게 됐다. 가장 신기한 것은 베토벤이 영웅적이고 남성적인 면과 여성적인 면이 공존한다는 것이다”라며 “베토벤의 음악은 마치 첫사랑처럼 다가왔다”고 베토벤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3세부터 음악을 시작해 13세에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파리 루앙 국립음악원, 파리 국립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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