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이템’ 주지훈 vs 김강우, ‘누가 잡힐까’ 본격 게임 시작됐다 ‘심장 쫄깃’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아이템’ 주지훈과 김강우의 악연이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아이템’에서는 조세황(김강우 분)이 강곤(주지훈 분)을 타깃으로 본격 게임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곤은 떨어지는 이삿짐을 보고 몸을 던져 신소영(진세연 분)을 구했다. 강곤은 신소영을 보고 꿈속에서 죽는 걸 봤다고 말했지만 신소영은 이를 믿지 않았다.
하지만 강곤은 조카 강다인(신린아 분)와 함께 싱글로, 신소영은 아버지 신구철(이대연 분)과 위아래 층에 거주하는 이웃사촌으로 살게 됐다.
한편 과거 강곤은 조세황 회장의 수사를 진행하다가 지방으로 좌천됐다. 과거 조세황이 강곤에게 “난 특별한 사람 맞다. 내가 바로 대한민국”이라고 말했던 것.
이후 조세황은 3년만에 서울 중앙지검으로 복귀한 강곤에게 전화해 축하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곤은 마침 눈에 보인 검사 선서문을 조세황에게 큰소리로 읽어주며 살벌한 신경전을 벌였다.
그런 가운데, 대리기사로 위장한 구동영(박원상)이 조세황의 뇌물을 받은 부장판사를 “거짓된 혀”라고 말하며 살해했다. 낮에는 아이들을 따듯하게 챙기던 신부님으로, 밤에는 아이템을 활용해 살인을 일삼고 있었다.
한유나(김유리 분)는 조세황에게 부장판사가 살해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조세황은 보고를 마치고 가려는 한유나에게 “더 있다가 가도 된다”고 했다. 하지만 한유나의 거절에 마음 상한 조세황이 “소중한 걸 줬으면 대가를 치러야 하는 거 아니냐”고 일갈해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곤과 신소영은 부장판사 살인 사건을 각각 맡아 진행했다. 특히 신소영은 죽은 부장판사의 입 안에서 성경책에서 찢은 종이를 발견하고 놀랐다.
이한길(최진호)은 강곤을 불러 부장판사가 조세황과 연관돼 있다며 부장판사를 죽인 범인을 빨리 잡으라고 종용했다. 하지만 강곤은 조세황과 부장판사가 친밀한 사이라는 걸 알고, 조세황이 아닌 피해자를 위해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때 강다인을 돌보던 돌보미가 강곤에게 전화했고, 집에 혼자 있을 조카를 걱정한 강곤이 집으로 달려갔지만 강다인이 없었다. 동네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강다인이 혼자 놀이터를 지켰다. 퇴근길의 신소영이 혼자 있는 강다인을 보고 과거 자신과 엄마의 추억을 떠올리고 위로해줬다. 이에 강다인은 눈물을 흘리며 신소영에게 마음을 열었다.
강곤은 신소영과 함께 있는 강다인을 발견하고 안도했다. 이어 그는 강다인에게 늦어서 미안하다고 했고, 신소영에게는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후 강곤은 강다인의 방에서 어떤 소리가 들리자 곧바로 가서 확인했으나 아무 일도 없었다. 하지만 강곤이 방에서 나가자, 강다인이 손목에서 팔찌가 빛나고 있었다. 이는 앞서 고대수(이정현 분)가 착용했던 팔찌였다.
강곤은 신구철 수사관과 함께 부장판사의 살해 추정 시각의 CCTV가 갑자기 정전된 점을 수상하게 여겼다. 이어 그는 사건 당시 이상한 불빛이 봤다는 목격자를 만나 확인했고, CCTV에 찍힌 차량 안에서도 이상한 불빛이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신소영은 국과수로부터 부장판사의 살인 사건이 최근 일어난 사건의 살해 방법과 비슷하다는 말을 듣고 연쇄살인을 주장했다.
강곤은 초자연적 힘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앞서 괴력을 발휘했던 고대수를 찾아 나섰다. 그는 고대수의 할머니를 통해 그가 어느 날 갑자기 변했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이후 다시 만난 두 사람. 고대수는 “너만 아니었으면”이라고 팔찌를 잃어버린 데 대한 분노를 표하며 강곤에게 덤벼들었다. 이후 느는 강곤의 지갑을 훔쳐서 달아났고 또 다시 끔찍한 살인을 저질렀다.
조세황은 과거 자신이 갖고 있는 체스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증인을 살해한 적 있다. 그는 바로 고대수를 이용해 강곤을 위기에 빠트릴 계획. 하지만 강곤은 “내가 너 반드시 잡는다. 이제 시작이니까”라고 이를 갈았고, 조세황 역시 “재밌겠다. 검사님과의 마지막 앤딩이 어떨지”라며 “아무래도 강 검사님이 나를 즐겁게 해줘야겠다"면서 복귀한 강곤을 타깃으로 심장 쫄깃한 대결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