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이 신인가수로 돌아갔다.
16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게스트로 휘성과 태민이 나와 멤버들과 도레미 마켓에 도전했다.
붐은 휘성을 소개하며 4대보컬이라고 말했다. 이에 휘성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나한테 4대보컬이라고 부른다"며 수줍어했다. 이에 멤버들은 붐에게 4대보컬이 누구냐고 물었고, 붐은 박효신, 휘성에 이어 마지막으로 윤종신을 언급했다. 이에 신동엽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참 좋아하는 가수의 범위가 넓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놀토에서 짜장면은 이정현과 연결됐다. 이번 주 음식들의 고장은 키의 고향인 대구 시장이었다. 첫번 째 음식으로 삼겹살 짜장이 나왔고, 혜리는 지난 번 유니짜장을 먹은 기억을 되살리며 입맛을 다셨다. 이에 붐은 "그 때 유니 짜장을 먹게 해준 가수가 이번에도 나온다"며 1라운드 도전곡인 이정현의 '줄래'를 공개했다.
90년 대 노래의 강자인 박나래는 노래가 공개되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차 시도에서 게스트를 포함해 다른 멤버들은 혼란스러워하며 답을 많이 적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박나래 차례가 되자 그녀는 "왜 이렇게 이 노래가 익숙한가 했더니 수학여행 때 불렀던 노래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한 줄을 빼고는 답을 다 적었다. 단독 원샷의 주인공도 박나래의 몫이었다.
하지만 박나래가 적지 못한 한 줄 때문에 멤버들은 다시 듣기 찬스를 쓸지를 논의했다. 한창 논의를 진행하던 중 혜리가 "지금 그냥 힌트를 쓰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신동엽이 "이틀 전에 짜장면 먹었고, 4일 전에 삼겹살을 먹었는데 여기서 힌트를 쓰자는 것이냐"고 말하면 찬스를 쓰는 것에 반대를 했다. 팽팽한 논쟁속에서 음식연구가 박나래가 2라운드 음식으로 '매운 소갈비찜'을 예상하자 멤버들은 2라운드에서 힌트를 쓰자고 바로 합의했다.
1차시기에서 실패한 멤버들은 힌트를 확인하고 실패의 책임 소재를 문세윤에게 몰았다. 연속 초성 힌트를 쓴 뒤 모르는 가사가 '홧김'이라는 것을 알게 된 멤버들은 1차시기에서 누군가 때문에 다른 답을 적었다는 것을 기억해 냈다. 그 범인은 문세윤이었고, 그는 멤버들에게 바로 사과를 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멤버들은 정답을 두고 논쟁을 벌였다. 휘성은 "'자'가 아니면 은퇴하겠다"며 환신을 하며 자신의 답을 주장했다. 하지만 에이스 키가 여기에 제동을 걸었다. 키도 "2년간 은퇴를 하겠다"고 말하며 둘의 논쟁은 계속됐다. 멤버들도 반으로 갈렸고, 마지막 선택자인 박나래의 선택에 따라 키의 답으로 2차 시기에 도전했다.
은퇴를 건 두 가수의 자존심 대결에서 키가 승리를 했다. 휘성을 지지한 문세윤은 "올 해 처음으로 기도를 한다"며 2차시기 실패를 간절히 바랬다. 이에 신동엽은 "너 짜장면 안먹을 것"이냐고 물으며 그를 달랬지만 문세윤은 휘성을 지지했다. 하지만 키가 선택한 답은 정답이었고, 휘성은 신인가수 '위성'으로 다시 돌아와 큰 웃음을 줬다.
이어진 간식타임에서는 또다시 새로운 게임이 소개됐다. 붐은 새로운 게임인 '가사낭독퀴즈'를 소개하며 "가수와 노래 제목을 다 맞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휘성이 "꼭 두개를 다 맞혀야 하냐"고 묻자, 붐은 "그래야 신동엽이 주워먹을 수 있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첫번 째로 퀴즈를 맞히고 군고구마아이스크림을 획득한 사람은 문세윤이었다. 문세윤은 아이스크림을 한입 먹고 "이거 안먹으면 우울증 걸린다"고 말해 멤버들의 전투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