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이슈]‘7년 연애’ 황보라♥차현우에 쏠린 관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황보라가 연인 차현우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들 커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결혼’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솔직한 생각을 당당히 밝히는, 화끈한 장수 커플의 행보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것.
황보라는 지난 18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어쩌다, 결혼’ 간담회에서 차현우와의 연애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7년째 연애 중”이라는 그는 “내 나이가 서른 일곱이다. 만약 결혼을 한다면 지금 남자친구와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황보라의 연인으로 알려진 차현우(본명 김영훈)는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동생이다.
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영화 ‘어쩌다, 결혼’은 남녀 주인공이 서로 다른 목적을 위해 3년 동안 위장결혼을 한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물.
황보라는 영화 소재인 계약 결혼 관련 질문에 “처음에 시나리오를 보고 이게 가능한 일인가 싶었다. 나는 극 중 한번 갔다 온 역할인데 조금 더 자유롭게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자고 생각하는 인물로 해석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그 사람에 대해 볼 거 안 볼 거 다 보고, 신뢰가 있어야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신중한 결혼관을 밝히기도.

황보라의 연인인 차현우는 1980년생으로 1997년 예스브라운 1집 앨범 ’Innovation’으로 데뷔해, 2003년 극단 ’유’의 단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그는 영화 ’퍼펙트 게임’ ’이웃사람’ ’577 프로젝트’와 드라마 ’로드 넘버원’ ’대풍수’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현재는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겨울 개봉한 하정우 이선균 주연의 영화 ’PMC: 더 벙커’의 제작·매니저 부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성석(김동욱 분)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해주(고성희 분)가 서로의 목적을 위해 딱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렸다. 2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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