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영국이 '아침마당'에서 전 아내 서갑숙을 언급한 가운데 서갑숙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영국은 19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서갑숙이 책을 내기 전에 이혼을 했다"면서 이혼 이유가 서갑숙이 낸 책 때문이라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 책, 에세이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에는 노영국에 대한 내용이 별로 없으나 출판사에서 책을 팔기 위해 서갑숙과 노영국의 잠자리 이야기가 많다고 홍보했다고.
노영국은 "가정환경이 서갑숙이 버티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제가 좀 더 똑똑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미안한 마음도 있다"면서 이혼 사유로 고부갈등을 꼽기도 했다.
노영국의 전 아내인 서갑숙은 지난 1982년 MBC 1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내일은 사랑', '서울뚝배기', '장녹수', '학교2' 등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이후 1988년 12세 연상 배우 노영국과 결혼했으나 10년만인 1997년 파경을 맞았다. 서갑숙은 1999년 발간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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