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자 엄마 반신마비 사진-안녕하세요 캡처 |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 401회에서는 일중독 남편이 고민이라는 40대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남편이 사장으로 있는 곳에서 일하고 있는 아내는 365일 연중무휴로 가게 문을 여는 남편에 두 손 두 발 다 든 모습이었다.
특히 3년 동안 한 번도 쉰 적 없다는 그는 갓 태어난 손녀가 입원해 있을 때도 눈치를 보며 다녀왔었고, 결혼 28년 동안 부산 벡스코로 반나절 다녀온 게 여행의 전부라고 설명했다.
일중독 남편은 아내의 이런 고민에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자식들에게도 “죽어도 직장에서 죽어라” 등의 말을 서슴없이 하며 자신의 신념을 강요하고 있었다.
결국 이영자는 분노를 참지 못한 모습이었다. 그는 “평생 일만 하던 어머니가 쓰러져 반신마비가 왔다. 어머니 병을 고치기 위해 내 청춘을 다 바쳤다”라고 털어놓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이영자의 사연에 공감하며 응원의 글을 보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영자씨 힘내세요” “이제는 행복하시길 바래요” “영자의 충고는 정말 가슴에 와닿는 삶의 얘기다. 그래서 다들 듣고 받아들인다. 정말 영자언니 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