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이범수가 ‘라스’에서 언급한 슈퍼 사장님을 찾았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배우 겸 제작자 이범수가 출연했다.
이날 이범수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제작자로 변신한 것에 대해 “출연과 제작은 다르다. 하던 일을 계속하던 거고 넓힌 것뿐이다. 그런데 너무 천지차이다. 많은 것을 배우고 알아가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범수는 “제작자로서 피부로 느끼다 보니 예산이 정말 중요하더라. 책임감이 남달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DJ김신영은 이범수에 “’라디오스타’에서 언급한 슈퍼 사장님을 찾았냐”고 물었다.
이범수는 지난 6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무명시절 슈퍼 사장님께 도움을 받은 적 있다고 밝혔다. 이범수는 “무명시절에 돈이 필요했는데 슈퍼 사장님께서 돈을 빌려주셨다. ‘그것 때문에 이렇게 서성거린 거냐’며 흔쾌히 빌려주셨다. 너무 감사했다”며 “나중에 보니 슈퍼가 없어졌더라. 이 방송 보시면 연락달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범수는 “슈퍼마켓 주인집과 연락이 닿았다. 매스컴의 힘이다”고 감탄하며 “따님이 방송국을 통해 연락 주셨다. 6살이었는데 지금은 20대 중후반이더라. 지금은 분당에서 카센터를 하고 계신다고 들었다. 조만간 만나 뵙기로 할 것”이라고 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배우 이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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