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방탄소년단의 홈구장 공연을 환영했다.
토트넘은 20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웰컴 투 웸블리, BTS! 손흥민 선수가 늘 멋진 골을 넣고 환호하는 이곳 웸블리! 다가오는 6월 1일, 또 다른 대한민국의 스타 BTS가 이 곳을 찾아 콘서트를 갖습니다”라는 한국어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토트넘 홈구장인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의 전경과, 손흥민 선수의 모습이 담겼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4일 미국 미국 LA 로즈볼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5월 11일 시카고 솔저 필드, 5월 18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5월 25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 6월 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6월 7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7월 6일과 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7월 13일과 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 등 8개 지역을 돌며 총 10회 공연을 펼친다.
그 중 토트넘의 홈구장 웸블리 스타디움은 록그룹 퀸의 전설적인 공연 ‘라이브 에이드(LIVE AID)’가 열린 곳으로도 유명하다. 한국에서 1천만 가까운 관객을 모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통해 생생히 당시 공연의 감동이 살아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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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투데이DB,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