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최진혁이 하차한 ‘황후의 품격’이 1위를 탈환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은 11.7% 1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황후의 품격’은 ‘왜그래 풍상씨’에게서 수목극 1위를 되찾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진혁이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채 사망한 것으로 그려졌다. 태후(신은경)의 지시로 나왕식(최진혁)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처리된 것. 나왕식이 핸들에 얼굴을 묻은 채 정신을 잃은 장면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최진혁은 15일 48회가 끝난 후 SNS를 통해 “전 어제 방송을 끝으로 다음 주부터는 안 나오게 됐다”며 일정상 연장 부분은 함께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SBS 측도 “‘황후의 품격’ 2월 14일 48회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왕식과 우빈 역을 맡은 최진혁 씨는 모든 촬영을 마쳤다. 스케줄상 20일과 21일 방송분에는 출연하지 않음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황후의 품격’은 48회를 끝으로 종영할 예정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왜그래 풍상씨’는 10.1%, 12.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MBC ‘봄이 오나 봄’은 2.0% 2.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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