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김한길 해명, 건강악화설 부인 "집에서 잘 지내…마음의 상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최명길이 남편 김한길의 건강 악화설에 해명하며 근황을 직접 알렸다.
최명길은 2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확치 않은 정보로 많은 분들이 걱정하셔서 올린다. 나도 당황스럽다”라며 “오늘도 집에서 책보며 함께 운동하며 열심히 잘 지내고 있는데 말입니다”라며 항간에 떠도는 김한길의 건강 악화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확인도 되지 않은 사실을 올려도 되는건지 마음의 상처가 된다”면서 “우리는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21일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인 김한길이 급성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보도가 나와 걱정을 샀다. 채널A ‘뉴스 TOP10’에 따르면, 김한길 전 대표는 급성 폐렴으로 병원 신세를 졌으며, 건강이 상당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당분간 집무실인 서울 이촌동 옥탑방도 닫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한길은 지난 2017년 10월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발견 당시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4기라는 진단을 받았으나 획기적인 신약 치료로 완치도 가능하다는 얘길 들었다며 희망을 보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에 출연해 집 공개는 물론, 한결 건강해진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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