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비가 한약 다이어트의 부작용을 고백했다.
나비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비언니의 맛깔리즘’을 통해 자신의 다이어트 경험담을 밝혔다.
영상 속 나비는 “그 동안 했던 다이어트가 무엇인지, 그 다이어트의 효과와 부작용은 무엇인지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나비는 그 중 한약 다이어트를 언급하며 “’집에 안 갈래’ 활동을 위해 단기간에 다이어트를 해야 했다”며 “한 달치 가격이 무려 60만원이었다. 예뻐지고 날씬해지고 싶어 과감히 결제했다”고 밝혔다.
나비는 “정말 신기한 게 한약을 먹자마자 식욕이 싹 사라지더라. 먹을 걸 정말 좋아하는데 앞에 먹을 게 있어도 먹고 싶지 않고 배도 안 고프더라”라며 “처음 2~3일 정도는 몸무게 변화가 없었다. 그런데 4~5일차 되니까 변화가 생기더라. 3주 만에 무려 8kg가 빠졌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약 다이어트로 47kg까지 감량한 나비는 만만치 않은 부작용을 겪었다고. 나비는 “어느날 스케줄을 마치고 화장실에 들어갔다 나왔는데 기억이 없다. 눈을 떴을 땐 엄마가 날 흔들어서 깨우고 있더라. 잠깐 몸이 힘들어서 쓰러졌다”며 이후 약을 끊었다고 밝혔다.
나비는 “한약 다이어트를 하면 식욕이 거의 없다. 음식을 거의 안 먹기 때문에 몸에 있는 에너지가 다 빠져나간다. 그래서 조금만 움직여도 힘들고 피곤하다”며 “이 외에도 손이 떨리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밤에 잠을 못 잔다. 그리고 입 안과 목이 너무 건조하다. 요요도 왔다”고 여러 부작용을 언급했다.
이어 나비는 “여러분들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한편, 가수 나비는 지난 2008년 싱글 앨범 ‘아이 러브 유(I Luv U)’로 데뷔했다. 나비는 최근 유튜버로 변신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나비 유튜브[ⓒ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