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tv] 한예슬, ‘미우새’ 母벤져스 사로잡은 솔직 매력...“제 이상형은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한예슬이 솔직한 입담으로 母벤져스를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한예슬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한예슬의 등장에 母벤져스는 “얼굴이 진짜 작다”, “실물이 더 예쁘다”면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한예슬은 “(미모는) 어머니에게 물려받았다”라고 밝히며 어머니와 함께 찍은 유치원 졸업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예슬의 이상형도 들어볼 수 있었다. 그는 “예전에는 만화책 주인공처럼 마르고 얼굴 하얀 분들이 이상형이었는데, 조금 나이가 먹다 보니까 건강미가 넘치는 남자가 좋다. 건강이 최고”라고 말해 김종국 어머니를 흐뭇하게 했다.
또 한예슬은 임원희와 박수홍의 관찰 영상 뒤에 MC 신동엽이 “클럽 가보셨냐. 클럽 자주 가는 남자와 장난감 좋아하는 남자 중에서 뭐가 좋냐”라는 질문에는 클럽 자주 가는 남자를 선택했다. 한예슬은 “그냥 장난감을 모으는 사람들로 생각했는데 (임원희의) 화면을 보니까 감성 있게 컬렉터 형식으로 모아서 좋게 봤다. 그래도 저는 클럽 가는 남자를 선택하겠다. 저도 흥이 많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의 취미는 다 이해하는 편이다. 각각 사람마다 취미도 취향도 다르니까”라면서도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 중에서 레벨업 하는 기간을 못 견디고 돈으로 무기를 사면서 많은 돈을 쓰는 것을 보면 안타깝더라”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데뷔 초 소속사로부터 이미지 관리를 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털어놓기도. 그는 터보의 데뷔 초 금기사항과 관련된 이야기에 “(저도) 필터링 없이 솔직하게 말하는 스타일”이라며 “시한폭탄이라는 별명도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예슬은 솔직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뿜어냈다. 한예슬의 애교 넘치는 모습은 미혼의 아들을 둔 모벤져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빠져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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