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블랙클랜스맨’이 각색상을 받았다.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블랙클랜스맨’이 각색상을 수상했다. ‘블랙클랜스맨’은 1978년 백인 우월집단 KKK단에 잠복해 비밀정보를 수집한 흑인 형사 론 스툴워스의 에세이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스파이크 리 감독은 무대에 올라 “69년에서 이제 100년이 지났다. 이제 노예들이 사라졌다. 이제 아침과 저녁으로 우리는 볼 수 있다. 저희 할머니는 100년 전에 살아계셨다. 그 어머니가 노예였지만 대학에 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원주민을 모두 죽인 사람들께 말씀드리고 싶다. 인류성을 회복해야 한다. 2020년 대선이 얼만 남지 않았다. 모두 힘을 모읍시다. 이제
1927년 창설된 아카데미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 시상식이다. 작품상·감독상·주연상 등 총 25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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