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걸그룹 있지(ITZY) 멤버 채령의 어머니로 보이는 누리꾼이 딸에 대한 외모 평가 악성댓글(악플)에 일침을 가했다.
최근 있지 채령의 어머니가 쓴 것으로 보이는 댓글 캡처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다. 있지 팬들은 이 누리꾼의 아이디가 평소 멤버 채령 어머니가 사용하는 아이디라며 글쓴이를 채령 어머니로 추측하고 있다.
이 누리꾼은 채령 외모를 평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악플에 장문의 댓글을 달았다. 이 누리꾼은 "채령에게 상처 줄 수 있는 말들을 너무 쉽게들 하시네요"라며 운을 뗀 뒤 "이제 갓 데뷔한 아이입니다. 나에게는 누구보다 소중한 자식입니다"라고 신분을 드러낸다.
↑ 있지 채령 엄마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올린 글. 사진|온라인 캡처 |
이 누리꾼은 "사람의 매력은 각기 다르듯 좋아하는 스타일도 다 제각각 다릅니다. 착하고 귀한 자식이 남에게 괜히 욕먹는 거 너무 속상하고 가슴 아프고 화가 납니다"라며 엄마로서 딸의 외모 관련 악플에 화나고 속상한 마음을 고백한다.
끝으로 그는 "제발 속으로만 평가하세요. 채령이 착하고 바른 아이에요. 지켜봐주세요. 좋아해 주지 않아도 되니, 제발 우리 아이 상처 주지 마세요...부탁입니다"라고 간곡히 하소연한다.
이 글을 본 팬들은 "채령 엄마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제발 악플좀 달지 말아라", "악플 다는 애들 얼굴이 궁금하다, 얼마나 잘났길래", "채령 엄마도 저리 속상한데 채령은 또 얼마나 상처받을까 걱정이다", "악플러 싹 다 신고하자", "채령 어머니 걱정마세요. 저희가 신고해드릴게요", "채령 예쁘기
채령은 지난 12일 '달라달라'로 데뷔한 JYP의 5인조 신인 걸그룹 있지 멤버. 있지는 데뷔곡으로 음악방송 1위를 줄줄이 꿰차며 트와이스 동생 그룹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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