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남자’ 여진구, ♥이세영과 백년해로 약속하며 ‘애틋한 입맞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이세영에게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는 하선(여진구)이 소운(이세영)과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선은 중전 소운을 만나 어디론가 함께 향했다. 두 사람은 바다에 서서 수평선을 감사했고 소운은 “이런 풍경은 처음입니다”라고 기뻐했다.
하선은 “중전의 상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싶었소”라며 대비(장영남)의 계략 때문에 회임이 불가능해진 소운을 걱정했다.
소운은 “진맥의 결과를 듣고 많이 괴로웠습니다”라면서도 “그 고통이 너무 심하여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저보다 더 제 마음을 잘 헤아려주시는 분이 옆에 계시다는 걸”이라며 하선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소운의 손을 꼭 잡아준 하선은 묵묵히 그녀를 바라봤다. 소운은 “이 풍경을 마음에 오래 담아두겠습니다”라고 미소를 지었고 하선은 “돌아오는 겨울에는 어여쁜 눈사람을 만들어드리리라”라고 덧붙였다.
또 하선은 나무의 전설을 전하며 소운에게 “나와 백년해로 해주지 않겠소?”라고 물었다. 소운은 그의 손을 꼭 잡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두 사람은 서로 입맞춤하며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