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종합엔터테인먼트 채널 tvN이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맞춰 특집 다큐멘터리를 편성한다.
오는 27일 오후 6시 tvN에서 방송되는 '인투더와일드 : DMZ'는 작지만 경이로운 한반도, 남과 북을 가른 DMZ에서 만나는 한국의 야생을 생생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 대작. CJ ENM tvN 팩츄얼스튜디오가 영국 Oxford Scientific Films(OSF)와 공동 기획해 2018년에 선보인 3부작 다큐멘터리 '와일드 코리아'를 1부작 특집으로 재구성하여 방송한다.
4K 초고화질로 제작된 '와일드 코리아'는 영국 BBC2 채널 첫방송 당시 시청가구수 171만 가구, 시청률 6.1%를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해 BBC2의 시청순위 Top7에 오르며 수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 차세대 미디어대전'에서 '코리아 UHD어워드 2018 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종전 선언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집으로 편성된 '인투더와일드 : DMZ'는 분단 66년의 시간 동안 남북대립의 공간인 DMZ가 어떻게 야생의 낙원이 되었는지, 평화가 찾아올 미래에 DMZ의 야생이 어떻게 남아야 할지를 아름답고 신비로운 생명의 기록을 통해 조명한다. 가수 윤종신이 다큐멘터리의 더빙을 맡아 몰입감을 높일 전망.
해외 유수의 프로덕션 및 제작진과 'fact-based'를 중심으로 예능, 디지털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CJ ENM의 tvN 팩츄얼스튜디오는 고품격 자연 다큐멘터리로 작품성과 시장성을 모두 인정받은 '인투더와일드 : DMZ'가 시청자들에게 분단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혁 tvN 팩츄얼스튜디오 국장은 "우리나라가 생물종다양성이 풍부하고 뛰어난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다
내일(27일, 수) 오후 6시 tvN 방송.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