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훈 전 여친 친자 확인 사진=DB |
1일 뉴스1은 김정훈 전 여자친구 A씨 측 변호인과 통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 변호인은 “보도된 내용 중 생략된 부분이 있다”며 임신 사실을 알릴 당시 교제 중이었다는 것, A씨가 직접 김정훈에게 임신 사실을 알린 것, 현재도 임신 중인 것, 친자 검사를 받을 의지 등을 밝혔다.
해당 변호인은 김정훈이 지인을 통해 임신 사실을 들었다는 주장에 대해서 “A씨가 김정훈씨보다 먼저 지인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던 것은 맞지만, 그날 저녁 다시 김정훈 씨에게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직접 전달했다. 지인을 통해서 들었다는 말이 마치 A씨가 김정훈 씨와 헤어지고 말한 것처럼 비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A씨가 임신 중인 아이는 김정훈 씨의 아이”라며 “댓글에 낙태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더라. A씨가 악플을 읽으며 힘들어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김정훈은 연락 두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묵묵부답인 태도로 일관하다 지난달 28일 뒤늦게 해명했다. 김정훈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광은 “김정훈은 여성분의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한 이후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의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여성분에게 전달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과 관련해 허위 사실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모든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더불어 ‘연애의 맛’과 함께 출연했던 김진아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달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정훈은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됐다. A씨는 김정훈이 임신 중절을 종용하는
친자라면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말한 김정훈과 친자 확인을 하겠다며 김정훈의 아이를 확신하는 A씨 사이에서 2차 공방이 시작됐다. 두 사람 사이 진실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