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있지(ITZY) 예지, 류진, 유나, 리아, 채령(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스타투데이DB |
연초부터 전례 없는 ’동생그룹’의 데뷔 러시다. 각 기획사들이 앞다퉈 신인 아이돌 그룹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돌의 평균 수명을 감안했을 때, 이는 수 년 뒤 도래할 가요계 세대교체의 예고한다.
갓 데뷔하는 이들은 지금은 햇병아리들이지만 몇 년 뒤면 한국 가요계 나아가 ’K팝’을 대표할 재목으로 거듭날 될 성 부른 떡잎들이자, 각 소속사의 미래의 얼굴이기도 하다. 그 중에는 대형 기획사 소속이거나 ’직속’ 선배의 활약이 막강해 날 때부터 특별한 주목을 받는 행운의 주인공도 있다. 스타투데이가 있지(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트레저13, 체리블랫 등 각 기획사의 자존심을 걸고 출발점에 선 ’준비된’ 신인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지난달 데뷔한 있지(ITZY)는 2019년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인 걸그룹 중 한 팀이다. JYP엔터테인먼트가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에 이어 4년 만에 선보인 신인 걸그룹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 ITZY의 팀명은 ‘너희가 원하는 거 전부 있지? 있지!’라는 뜻으로 멤버는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 총 5인으로 구성됐다.
멤버들은 데뷔 전 화려한 이력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예지는 SBS ‘더 팬’, 류진은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Highlight Reel’과 JTBC ’믹스나인’, 채령은 SBS ’K팝스타3’와 Mnet ’식스틴’, 유나는 Mnet ’스트레이 키즈’ 등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여기에 ’JYP 히든카드’ 리아가 합류해 ‘드림팀’을 완성했다.
↑ 있지(ITZY) 유나. 사진|스타투데이DB |
↑ 있지(ITZY) 리아. 사진I스타투데이DB |
↑ 있지(ITZY) 류진. 사진I스타투데이DB |
현장에서 마주한 ITZY는 준비된 신인이었다. 멤버들은 공식적으로 처음 취재진 앞에 서는 것임에도 불구,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완벽한 칼군무로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꾸몄다. 뿐만 아니라 취재진의 날카로운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전달하는 등 트와이스를 이을 ‘차세대 스타’로서 준비된 모습을 보였다.
ITZY는 이날 소속사 선배인 트와이스와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았다. 멤버들은 트와이스와 다른 매력에 대해 “트와이스는 러블리하고 아름답다면, 저희는 걸크러시하고 밝고 젊은 에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러면서 “ITZY만의 틴크러쉬 장르를 만들어 팬들에게 저희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겠다”, “‘제 2의 누구’가 아닌 ‘제 1의 ITZY’가 되고 싶다”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 있지(ITZY) 채령. 사진I스타투데이DB |
↑ 있지(ITZY) 예지. 사진I스타투데이DB |
“목표는 신인상”이라고 밝히며 가요계에 첫 발걸음을 뗀 ITZY. 데뷔곡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갈 ITZY가 ‘너희가 원하는 거 전부 있지? 있지!’라는 팀명처럼 대중이 원하는 모든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또 향후 대한민국 최정상 걸그룹 중 한 팀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업계 관계자들과 음악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ITZY의 데뷔곡 ‘달라달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