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소속사를 상대로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알려져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소속사 측은 "전속계약 해지 내용은 아니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지만 이에 대한 강다니엘의 입장은 들려오지 않아 팬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3일 한 매체는 강다니엘이 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강다니엘이 중화권의 한 투자가와 접촉했다는 내용도 보도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소속사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증명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소속사는 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강다니엘이 보내온 내용증명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만 "적극적으로 소통해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다니엘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1위를 기록,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센터로 1년 6개월간 활약했다.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로는 수개월째 1위를 달리며 ’대세’ 행보를 이어왔으나 본격 솔로 데뷔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솔로 데뷔를 앞두고 공식 SNS를 개설하며 팬들과 근근이 소통해왔으나 지난 2월 5일 이후 이렇다 할 업로드가 없었던 바. 4월로 알려진 솔로 데뷔를 준비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것이라 예상했은 팬들로서는 뜻밖의 근황일 터다. 그럼에도 불구, 팬들은 "강다니엘을 응원한다"며 무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갈등으로 인해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시기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강다니엘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우승,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센터로 데뷔했다. 1년 6개월간 워너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강다니엘은 1월 1일 공식 인스타그램 개설 후 최단 시간 1
다음은 LM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 현재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