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석철, 이승현. 사진|스타투데이DB |
법무법인 남강 정지석 변호사가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전(前) 멤버 이석철, 이승현 형제의 근황을 밝혔다.
5일 오전 10시 2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형사16단독(김용찬 부장판사) 심리로 이석철, 이승현 폭행 사건 피고인 문영일PD와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에 대한 1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 문영일PD 측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고, 김창환 회장과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측은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재판을 마친 뒤, 이석철 측 변호인은 형제의 근황에 대해 “잘 지내고 있다”라며 “정신적으로 힘들어 했던 것이 이승현인데, 회사에 안 나가면서 괜찮아지고 있다. 이석철은 이번에 사이버 대학교에 진학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예계 복귀와 관련된 질문에 변호인은 “일단 계약은 해지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소속사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예계 복귀는 길게 보고 하는 것이지 않나. 이승현은 아직은 치료가 급하다. 이석철은 여기저기서 제안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한편 해당 폭행 사건은 지난해 10월 이석철, 이승현 형제가 문영일PD에게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김창환 회장이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고 폭로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경찰의 기소 의견 송치 후, 김창환 회장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 수사가 편파적이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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