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잭슨 헌정앨범 사진=7SIX9엔터테인먼트 |
5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K-live X에서 마이클 잭슨 탄생 60주년 기념앨범 ‘Let 's Shut Up and Dance’ 제작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황윤하 769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참석했다.
마이클 잭슨 헌정 스페셜 앨범 ‘더 그레이티스트 댄서(The Greatest Dancer)’는 마이클 잭슨의 예술과 천재성의 영감을 받아 그에게 헌정하는 음반으로, ‘렛츠 셧업 앤 댄스’를 포함한 총 4개의 스페셜 싱글이 수록될 예정이다.
‘렛츠 셧업 앤 댄스’는 지난 22일 0시(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전 세계 동시 발매된 마이클 잭슨 헌정앨범 ‘더 그레이티스트 댄서(THE GREATEST DANCER)’의 첫 번째 싱글로, 세계적인 팝스타 제이슨 데룰로의 프로듀싱에 엑소 레이, NCT 127이 피처링으로 가세하면서 글로벌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윤하 대표는 “이 프로젝트는 일회성으로, 추모앨범으로 발표하는 걸로 그치지 않고 마이클 잭슨을 끊임없이 기억하고, 그의 평화, 화합, 정신을 이어받아 의미를 되살리는 프로젝트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엑소 레이, NCT 127, 제이슨 데룰로 등 이번 앨범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을 소개했으며 ‘렛츠 셧업 앤 댄스’ 뮤직비디오에 대해 “세계 주요도시에 노출됐으며, 유튜브에서는 공개 열흘 만에 조회수 1000만뷰 돌파했다”고 말했다.
↑ 마이클잭슨 헌정앨범 레이, NCT 127 사진=7SIX9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
이날 현장에서는 KT 5G 기술을 이용하여 세계최초로 선보이는 대륙간 라이브 홀로그램 컨퍼런스가 시연됐다. LA에 있는 제리 그린버그 회장은 홀로그램 인터뷰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 레이, NCT 127, 제이슨 데룰로 등을 한 자리에 모아서 마이클 잭슨이 원했던 세계를 화합하는 음악을 만들면 영광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취지로 인해 이런 프로젝트를 하게 됐다”면서 “그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마이클 잭슨을 기리기 위한 완벽한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마이클 잭슨의 위대한 음악을 만들기 위해 세계 곳곳 아티스트를 찾았는데 그 중에서도 K팝이 가장 눈에 띄었고, 레이, NCT 127 같은 분들이 계셔서 섭외하게 됐다. 한국에만 국한돼있지 않고, 추후에도 전 세계에서 중요한 아티스트들과 함께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프로젝트를 접한 마이클잭슨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 것 같냐’는 물음에 “그가 살아 있었다면 분명 나한테 전화해서 ‘제리, 이 프로젝트 사실이야?’라며 너무 좋다고 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당초 이날 기자회견에는 엑소 레이, NCT 127 이 현장 무대에 오르기로 되어 있었으나, 스케줄 변동으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 이에 엑소 레이, NCT 127과 미국 팝스타 제이슨 데룰로는 동영상을 통해 인사말을 전했다.
레이는 “마이클 잭슨 탄생 60주년 기념앨범 ‘Let 's Shut Up and Dance’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 이 노래는 전 세계에 동시 출시돼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중국에서도 마찬가지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NCT 127은 “마이클잭슨 헌정 프로젝트 앨범에 참여하게 됐다. 한국과 아시
4개의 싱글이 모두 담긴 ‘더 그레이티스트 댄서’ 앨범 완본은 마이클 잭슨의 추모 10주기 날짜인 오는 6월 25일 출시 예정이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