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하시 쥬리 "한국 데뷔? 미래에 더 빛나려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일본 걸그룹 AKB48의 멤버 타카하시 쥬리가 한국에서 데뷔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타카하시 쥬리는 7일 쇼룸(일본 개인방송) 'AKB48의 올나잇 일본'에 출연했다.
이날 타카하시 쥬리는 "현재의 나에게 만족하지 않고 미래에는 더 빛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울림과의 전속 계약을 결정했다"면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활동이 불가능 한걸까 고민했다. 어중간하게 하느니 한국 활동 하나에 집중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 타카하시 쥬리가 한국 활동을 결심한 뒤 AKB48 멤버들과 스태프 등이 격려해줬다고.
앞서 타카하시 쥬리는 지난 4일 AKB48 졸업 소식과 함께 한국에서 데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튿날인 5일 울림엔터테인먼트도 공식입장을 통해 "타카하시 쥬리가 당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를 목표로 신규 론칭 준비 중인 걸그룹 멤버로 데뷔할 예정"이라며 타카하시 쥬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Mnet 오디션 프로그램'프로듀스 48'(이하 '프듀48')에서 타카하시 쥬리는 파이널 생방송 무대까지 진출했으나 최종 16위를 차지, 아쉽게 아이즈원으로 데뷔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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