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전혜빈이 인면수심 이보희에 격노했다.
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는 이풍상(유준상) 간 이식 직전 도망간 노양심(이보희)를 찾아간 이정상(전혜빈)과 이진상(오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양심을 잡은 이정상은 “간이든 돈이든 내놓으라고요”라고 화를 냈다. 노양심은 자신의 남자친구가 돈을 들고 도망갔다며 “나도 지금 잡으러 가는 길이야”라고 둘러댔다.
이어 노양심은 “간 이식 하는 거 너무너무 무섭더라. 수술 받다 잘못되면 어쩔 거야”라고 두려움을 표했다. 이정상은 “무슨 미련이 많으세요. 자식한테 한번만 베풀면 안돼요?”라고 회유했다.
이에 이진상은 “솔직히 나도 무섭더라. 지방간이라고 이식 못한다 할 때 솔직히 다행이다 싶었어”라고 노양심의 편을 들었다. 노양심은 “다 늙어서 몸뚱이 하나밖에 없는데
이정상은 “돈 값 하세요”라며 “간 준다는 엄마가 도망간 줄 알면 오빠가 어떻겠어요”라고 노양심을 병원으로 이끌려했다.
노양심이 간 이식을 안 한다고 굳건하게 버티자 이정상은 “당신이 엄마야? 인간이야?”라며 “당신이 오빠한테 해준 게 뭐야. 당신이 할일 오빠가 다 했어”라고 오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