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커피 프렌즈’가 총 8번의 영업을 마무리했다. ‘커피 프렌즈’는 총 기부금 1209만3977원은 어린이재활병원에 장애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커피 프렌즈’가 8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선 ‘커피프렌즈’의 마지막 영업날인 8번째 영업날의 모습과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총 수익금 정산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 영업이 끝난 뒤 다시 만난 멤버들은 ‘커피 프렌즈’ 영업 당시를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커피 프렌즈’는 2가지 메뉴로 시작해 총 13가지의 메뉴로 끝이 났다. 베스트 메뉴 1위는 프렌치토스트&귤카야잼(142그을 판매), 2위는 흑돼지 토마토스튜(97그릇 판매)였다. 3위는 딱감바스&딱감바스 파스타였다.
‘커피프렌즈’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준 스타들도 있었다. 손호준과 유연석은 친분이 있는 스타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들은 흔쾌히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정윤호, 차선우(바로), 백종원, 세훈, 강다니엘, 남주혁 등 6명의 친구들이 함께 했다.
그리고 마지막날 영업 총 기부금이 공개됐다. 271만3777원으로 역대 최고 기부금을 경신했다. 이어 총 여덟 번의 영업 기부금을 합친 ‘커피프렌즈’ 총 기부금도 공개됐다. ‘커피 프렌즈’의 총 기부금은 1209만3977원이었다. ‘커피 프렌즈’ 수익금 전액은 장애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됐다.
지난 1월 4일 첫방송된 ‘커피 프렌즈’는 유연석과 손호준이 작년 한 해 동안 진행했던 기부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금요일 밤 힐링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커피 프렌즈’는 재미(Fun)와 기부(Donation)가 결합된 퍼네이션(Funation)의 취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기부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 사회에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유연석과 손호준은 2018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한 번씩 커피차가 곳곳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1628만3000원을 모금했고, 여기에 두 사람이 같은 금액을 추가해 총 3260만원을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재활치료기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예능 프로그램이 된 ‘커피 프렌즈’는 흔히 어렵게들
한편 ‘커피 프렌즈’ 후속으로는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이 출연하는 ‘스페인 하숙’이 오는 15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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