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권오중이 하루 종일 불운한 운명과 맞서 싸운다.
일요일마다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파하고 있는 MBC 일밤 ‘궁민남편’ 오늘(10일) 방송에서는 권오중이 상상을 초월하는 폭탄 발언을 던져 안방극장을 초토화시킨다.
이날 멤버들은 안정환의 제안으로 극한 밥상 특집을 선보인다. 각종 기력 테스트를 진행해 1등을 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 철벽같은 룰에 맞서 각종 보양식을 맛보기 위한 짠내 나는 고군분투기를 펼칠 예정인 것.
특히 그동안 자연재해(?)를 몰고 다니며 각종 도전을 무산시켰던 전적이 있는 권오중이 이번에도 심상치 않은 불운의 아이콘으로 떠올라 또 한 번 웃픔(웃음+슬픔)의 장을 예고하고 있다. 각종 게임에서 연속으로 탈락하며 공복의 쓴 맛을 보던 권오중이 사슴 같은 눈망울을 반짝이며 침만 꼴깍이는 짠내 나는 모습은 진정한 웃픔을 유발한다고.
평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식이 등장하자 한 입만 먹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기 위해 심기일전, 급기야는 “전 남자가 아니에요(?)”라며
과연 권오중이 자신의 정체성마저 내버리게 만든 음식의 정체가 무엇일지, 그를 이토록 극한으로 치닫게 만든 사건의 전말에도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폭발하고 있다.
권오중의 이성을 마비시킨 극한 밥상의 정체는 오늘(10일) 저녁 6시 45분 방송되는 ‘궁민남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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