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복면가왕' 클림트가 장영실을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선 97대 가왕 자리를 두고 3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클림트와 이에 맞서는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진행됐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무대에서 장영실과 뉴턴의 대결이 그려졌다. 장영실과 뉴턴은 동방신기의 '허그(Hug)'를 열창했다. 뉴턴은 장영실에 패하며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솔로곡 무대에서 김성재의 '말하자면'을 열창한 뉴턴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JBJ95의 켄타였다.
2라운드 무대에서 반포대교와 개강의 대결이 그려졌다. 먼저 반포대교는 이하이의 '잇츠 오버(It's over)'를 불렀다. 이어 개강은 빅뱅의 '라스트 댄스(LAST DANCE)'를 불렀다. 반포대교는 개강에 패하며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반포대교의 정체는 실력파 트로트가수 설하윤이었다.
이어 이응지읒(ㅇㅈ)과 장영실의 대결이 그려졌다. 먼저 이응지읏(ㅇㅈ)은 유엔의 '선물'을 불렀다. 이어 장영실은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불렀다. 이응지읒(ㅇㅈ)은 장영실에 패하며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이응지읒(ㅇㅈ)의 정체는 SS501의 가수 김형준이었다.
3라운드 무대에서 개강과 장영실은 가왕 클림트를 대적하기 위한 마지막 무대에 섰다. 먼저 개강은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불렀다. 이어 장영실은 정준일의 '새겨울'을 불렀다. 판정단의 선택은 장영실이었다. 가면을 벗은 개강은 11년차 가수
장영실은 클림트와 가왕전에서 맞붙게 됐다. 클림트는 가왕 자리를 지키기 위해 박미경의 '벌'로 방어 무대를 꾸몄다.
97대 복면가왕은 클림트가 됐다. 클림트는 3연승에 성공했다. 클림트는 "정말 죄송할 정도로 만감이 교차한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왕전에서 아쉽게 패한 장영실은 슈퍼주니어 려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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