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찰’ 네 명의 배우가 범법자 추적에 합류했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도시경찰’에는 용산경찰서 지능팀의 장혁,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사관들과 함께 장애인 허위 등록 피의자 자료를 분석한 조재윤은 “피의자 사형제가 매달 수십만 원의 연금을 지급받고 벌써 수천만 원이 넘었다”라고 설명했다. 지능팀 팀장은 “세금이 엉뚱한 주머니로 들어가고 있는 거야”라며 수사를 재촉했다.
이어 조재윤, 장혁은 수사관들과 피의자 주소지로 이동했다. 주소지에는 아무 건물도 없었고 이에 수사관은 피의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경찰서에 출석해달라는 요구에 피의자는 깊은 한숨을 내쉬더니 “문자를 좀 보내주세요. 제가 인지하기가 좀 힘듭니다”라고 전했다.
같은 시각 김민재와 이태환은 불법 대부업 사무실 압수수색 중이었다. 수사가 한창인 와중에 동업자가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고 수사관은 동업자를 사무실로 오라고 전화했다. 상황을 지켜보던 김민재는 혹시나 동업자가 도망갈까 집 앞에서 잠복을 했다.
동업자를 발견한 김민재는 “협조 잘해주셔야 해요. 서로 피곤해지니까”라고 전했다. 동업자는 순순히 수사에 응했고 이태환은 진술서 작성에 손을 보탰다. 수사관들은 체크카드, 거래장부, 휴대폰 등 수사에 도움이 될 만한 물품은 전부 압수했다.
사무실 수색이 끝난 후 김민재, 이태환은 수사관들과 함께 피의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이동했다. 주민등록지 주소지에서는 별다른 증거물을 발견할 수 없었고 수사관들은 경찰서로 복귀했다.
이후 장혁과 조재윤은 장애인 허위 등록 피의자 사형제 중 넷째를 찾았다. 하지 장애 2급으로 등록해둔 피의자가 멀쩡히 걷는 모습을 본 조재윤은 “완전 정상이
경찰의 수사에 넷째는 “다 아시잖아요”라며 “경찰서 가서 말씀드릴게요”라고 전했다. 팀장은 식사 중이던 넷째를 배려하며 “그럼 식사 끝나고 용산경찰서로 오세요”라며 자리를 떴다. 수사가 끝난 후 조재윤은 “너무 멀쩡해서 정말 놀랐어요”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