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미화가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의 주인공은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김미화. 이날 김미화는 과거 유산했던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김미화는 “’쓰리랑 부부’로 최정상일 때 아이를 가졌다. 녹화를 안 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하다가 6개월 된 아이를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미화는 “’쓰리랑 부부’에서 밧줄 타고 뛰어내리기도 했다. 둘째는 낳기 전까지 하혈해 불안감이 매우 컸다. 친정엄마가 누워서 대소변을 다 받아내시고 고생을 많이 하셨다”며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김미화는 KBS 코미디 프로그램 '쇼 비디오 쟈키'의 '쓰리랑 부부' 코너에서 김한국과 함께 호흡을 맞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홍서범의 소개로 2007년 윤승호 교수와 재혼, 네 아이의 엄마가 됐다. 김미화는 “만약 저 남자와 결혼하면 아이들 걱정 없겠다. 따뜻한 사람이라 느꼈다”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응원합니다”,”김미화 씨 고생 많으셨어요”,”화목한 가정이 느껴진다. 훈훈해요”등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