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극적인 승리를 그린 영화 ‘명량’의 연출과 제작을 맡은 김한민 감독이 후속편이 제작에 본격 돌입했다.
한 매체는 14일 김한민 감독이 최근 ‘한산’ ‘노량’으로 이뤄진 2부작을 동시 촬영해 순차 개봉하는 방식을 선택, 배우 캐스팅 작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명량’은 역대 최다 관객 기록을 세운 흥행작으로 이순신 장군이 리더십으로 이룬 해전 승리의 역사를 담았다. 후속 시리즈인 ‘한산’과 ‘노량’은 ‘명량’이 다룬 1597년 명량대첩을 기점으로 그 이전과 이후 이순신 장군의 전쟁사를 그린다.
‘명량’ 개봉 당시 김 감독은 ‘이순신 3부작’ 구상을 알리며 “시기적으로 한산, 명량, 노량으로 이어진 해
제작진이 최근 배우 캐스팅을 작업을 시작했으며“‘명량’보다 앞선 이야기를 다뤄야 하는 만큼 젊은 이순신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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