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최종훈이 2016년 음주운전에 적발된 지 한 달 만에 승리와 대만 클럽에 간 것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YTN은 13일 최종훈이 승리와 정준영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메시지방에서 경찰이 뒤를 봐줬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경찰 유착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종훈은 담당 경찰에게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실제로 최종훈의 음주운전 사실은 3년 넘게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최종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최종훈은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려 250만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고 이를 이행한 사실이 있음을 보인을 통해 확인했다”며 “최종훈은 당시 두려움에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멤버라고 생각해 조용히 넘어가고자 소속사에 알리지 못하고 스스로 그릇된 판단을 하게 된 점에 대해 많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 유착에 관한 금일 보도와 같이 언론사나 경찰을 통해 그 어떤 청탁도 한 사실은 없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라고 유착 의혹을 부인했다.
당시 승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타이페이에서 멋진 저녁을 보내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최종훈, 지인들과 찍은 셀카를 게재했다. 대만 매체 ET투데이도 이날 "휴가차 대만을 방문한 승리가 유명 클럽에서 대만 걸그룹 멤버·FT아일랜드 최종훈 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반성의 기미가 있는데 저랬냐”며 최종훈을 비판했다.
누리꾼들은 “음주운전 한 와중에 대만 가서 놀았네”, “무슨 생각으로 연예계 생활을 해온 건지”, “두려워서 그랬다더니 무슨”, “거짓말에 거짓말이네”, “잘 넘어갔다고 생각해서 신나게 놀았나보지”, “저게 무서워하고 반성하는 태도?”,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놀았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가수 정준영이 성관계 영상 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정준영이 동영상을 공유한 메시지 방에 함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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