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채널’ 김영철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일명 ‘4달러 광고’의 뒷얘기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가로채널’에서는 배우 김영철이 ‘막강해짐(gym)’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은 최근 화제가 된 햄버거 광고를 언급했다.
김영철은 2003년 종영한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미군과 협상하는 과정에서 무표정으로 ‘사딸라(4달러)’ 만을 외치는 장면으로 온라인에서 뒤늦게 화제가 됐다. 난데없는 유행어 역주행에 김영철은 이 장면을 패러디한 햄버거 광고까지 찍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김영철은 “이렇게 금방 찍어서 광고가 나가면 상품이 팔릴까 싶었다”며 “정성이 부족한 것 같은 마음이었다”라고 광고가 공개되기 전 걱정스러워했다고도 밝혔다.
그러나 광고가 공개된 후 “재미있다”는 반응이 커졌고, 김영철은 계약 연장 제안까지 받았다고.
김영철은 “촬영 현장에서 브랜드 지사장이 5000원짜리 햄버거 쿠폰을 200장 줬다. 그래서 ‘동네 한바퀴’ 스태프들에 나눠줬다”고 흐뭇해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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