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전현무 결별 언급 ”’혼자’ 얘기 예민해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한혜진과 결별에 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스페셜 MC로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나선 가운데 게스트로 새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 출연하는 배우 남궁민, 김병철, 최원영, 권나라, 이다인이 출연했다.
이날 라이관린은 워너원 활동 종료 뒤 “새벽에 혼자 있을 때 워너원 노래를 들으면 형들이 그립고 외로워 들어 못 듣겠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전현무의 눈치를 보며 “오늘 여러모로 ‘혼자’ 얘기는 하지 말자”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씁쓸해 하며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어 남궁민이 전현무에게 “오랜만에 봤는데 잘생겨지신 것 같다”며 칭찬했다. 이에 전현무는 “위로가 안 되네요”라고 말했고 유재석이 바로 “오늘 전현무 씨가 까칠하다. 이해해주세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전현무가 게스트 김병철에게 “MC들 속 터진다. 긴장 많이 하셨나”라며 토크를 재촉하자 유재석이 “예민하신 거 같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전현무는 “예민해요”라며 인정했다.
이후에도 MC 조세호가 “누가 잘 되는 게 싫으시냐”가 묻자 전현무는 “예민하다니까요!”라고 다시 한번 강조, 결별에 쏠린 관심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한편, 전현무는 모델 한혜진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어 지난해 2월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공개연애 1년여 만인 지난 6일 결별을 공식 발표하고, '나 혼자 산다'에서 잠시 빠져 휴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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