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택조가 출산율을 높여야 한다고 젊은이들에게 부탁했다.
2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목요 이슈토크-나는 몇 번?’ 코너는 ‘출산율 0.98시대, 가장 큰 원인은?’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양택조, 산부인과 전문의 류지원, 작가 이수희, 우석훈 경제학 박사가 패널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양택조는 “인생을 81년 동안 살아오면서 느껴서 얘기한다”며 운을 뗐다. 양택조는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간신히 해방이 됐다. 그 후 6.25 전쟁을 겪고, 1.4 후퇴로 피난갔다”며 “20년 이상을 불안한 상황 속에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를 튼튼하게 지켜야 한다. 인구가 많아야 튼튼하게 지킬 수 있다”며 “젊은이들에게 부탁하고 싶다. 아이들을 많이 낳았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양택조는 1966년 동양방송 라디오 성우로 데뷔해 배우 활동을 했다. 영화 ‘투캅스’, MBC 드라마 ‘로망스’ 등에 나오며 활발하게 활동하던 양택조는 2003년 SBS 드라마 ‘때려’ 이후 심근경색과 간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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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아침마당'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