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혼자’ 헨리 합류, 완전체 4얼간이 美친 케미…센 언니 제시의 ‘반전 매력’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나 혼자 산다’ 헨리가 합류한 4얼간이가 완전체로 모였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수 제시의 반전 라이프와 헨리가 합류한 이시언, 기안84, 성훈의 네 얼간이 홍콩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헨리가 스튜디오에 출연해 전현무와 한혜진의 공백을 언급, "우리 안 망하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시언이 박나래를 가리키며 "여자 회원이 한 명이다. 이분이랑만 안 사귀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헨리는 "친구를 데리고 왔다. 분위기가 업될 거다. 저보다 에너지가 3,4배는 많다"며 제시를 소개했다. 두 사람은 교포 모임에서 알게 됐다고 밝혔다.
제시의 본격적인 일상이 공개됐다. 제시는 "15살 때부터 혼자 살아온 제시"라며 서툰 한국어 표현으로 오프닝 인사만 수차례 촬영해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제시는 무지개 회원들에게 "처음 한국에 왔을 때 한국말을 아예 못했다. 그런데 중간에 미국을 가서 더 늘지 못했다. 보자마자 저를 평가하면 안 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제시는 침대에서 친구와 통화 도중 '공정청정기'란 단어를 언급했다.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은 ‘공정청정기’라는 단어가 잘못됐다고 지적했고 헨리도 ‘공기청소기’라는 잘못된 단어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제시와 헨리가 서로의 단어가 맞다고 티격태격하며 ‘공정청정기’, ‘공기청소기’, ‘공조청소기’ 등의 오답을 열거해 폭소를 자아냈다. 보다 못한 박나래가 상황 정리에 나섰다. 하지만 박나래도 갑자기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당황했다.
이후 침대에서 일어난 제시는 패트병째로 생수를 마시고 다양한 종류의 영양제를 챙겨먹었다. 이시언은 클로즈업된 제시의 얼굴에서 긴 속눈썹을 발견하고 “눈썹을 붙이고 주무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제시는 최근 미국에 한달간 체류하느라 속눈썹 연장술을 받았다고 신나게 설명하다가 얼버무려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시는 "너무 좋은 질문이었다. 저는 C컬이다. D컬은 더 풍성한 컬이다"며 뜬금없이 이시언을 칭찬(?)하는 등 엉뚱한 매력으로 폭소케 했다.
제시는 매니저에게 글로벌한 일정에 대해 통화했고, 이어 등장한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아침 식사하게 됐다. 스타일리스트는 제시의 옷을 피팅하려고 방문했고 자신의 어머니가 직접 챙겨준 밥을 싸와서 함께 나눠 먹었다.
특히 제시는 잡채를 스파케티처럼 젓가락으로 돌돌 말아서 연신 흡입하며 "너무 맛있다"고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시원하게 트림하는 모습도 그대로 공개됐다. 이에 제시는 스튜디오에서 "원래 제가 소화가 안 돼서 트림을 잘 못했다. 2주에 한 번 한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시의 싱글 라이프는 2주 분량이 나와 잡채 먹방에서 급 마무리됐다. 이어 제시는 "다음 주는 옷 갈아입는 게 나온다"라며 피팅에 대해 언급해 기대감을 높였다.
두 번째 영상은 지난 주에 이어 이시언, 기안84, 성훈의 홍콩 여행이 그려졌다. 세 명은 숙소에서 룸서비스를 시켜서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특히 성훈은 바닥에서 자는 동생 기안84를 걱정하며 자신의 이불을 내주고 본인은 패딩만 걸친 채 잠들었다. 기안84는 인터뷰에서 "성훈이 형 아니면 얼어죽었을 거다. 사람이 다정다감하다"며 고마움을 밝혔다.
다음날, 잠든 이시언을 두고 기안84와 성훈이 해안 산책로를 따라 조깅에 나섰다. 기안84는 뛰는 것도 잠시, 막 워밍업이 되려는 성훈에게 "돌아가자"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후 기안84는 성훈과 걷다가 갑자기 달리기 제안을 하고 전력 질주했지만 성훈을 따라잡진 못했다.
이후 성훈과 기안84는 산책로의 미로에서 대결을 펼쳤고 패배한 사람이 이시언을 물로 깨우는 벌칙을 하기로 했다. 미로 대결에서 패한 기안84가 이시언의 얼굴에 물을 뿌려야 하는 상황. 하지만 두 사람이 숙소에 돌아갔을 때 이미 이시언은 깨어 있었고, 이시언의 얼굴에 물 뿌리기 벌칙은 아무 때나 하기로 했다.
헨리는 성훈, 기안84 앞에 깜짝 등장했지만, 두 사람의 미지근한 반응에 헨리가 서운한 기색을 보였다. 영상을 본 박나래는 자신이었다면 더 열광적으로 환영했을 거라고 덧붙였다. 이어 네 사람은 함께 호텔 뷔페에서 식사를 했다.
헨리의 합루류 4얼의 완전체가 된 멤버들은 ‘꿈과 희망의 나라’ 테마파크로 향했다. 4얼간이 형제들은 장난기 가득한 기념사진을 찍는 것을 시작으로 사이좋게 머리띠를 하나씩 구입해 분위기를 내고 롤러코스터를 탑승했다.
평소 놀이기구를 잘 못 탄다는 헨리도 기안84와 함께 놀이기구에 앉았다. 그는 안내 요원에게 "더블 체크, 더블 체크"를 외치면서 두려워했다. 이후 4얼간이 형제들은 4D관에 입장해 아이처럼 좋아했고, 슈퍼히어로 아이언맨을 만나 함께 사진도 찍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테마파크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를 기다리는 사이에도 쉴틈 없이 제로게임을 이어갔고 벌칙자로 선정된 기안84가 특유의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