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스타’ 왕대륙가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한 채 남은 일정을 조용히 진행 중이다. 국내 취재진과의 쌍방향 소통을 피한 채 통제 가능한 일정만 소화, 영화에 대한 관심은 물론 그에 대한 네티즌의 시선 또한 곱지만은 않다.
지난 21일 저녁 영화 ’장난스런 키스’(감독 프랭키 첸) 측은 "내일(22일) 오후 4시 30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장난스런 키스’ 프랭키 첸 감독과 왕대륙 배우의 기자가담회가 취소됐다"고 알렸다.
기자간담회 취소 이유는 내부적인 사정. 영화 측은 “왕대륙 측의 요청은 아니지만, 부득이하게 변경됐다”고 덧붙였지만 그 배경에 관심은 더 쏠렸다.
그가 최근 빅뱅 전 멤버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구설에 오른 것과 관련 원치 않는 질문을 받을 것을 우려해 제작진이 배려 차원으로 내린 결정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의혹은 더 키운 셈이 됐고, 영화에 대한 관심은 더 떨어졌다.
네티즌들은 “(sve*****)유유상종” “(aga*****) 너무 몸사리니 오히려 더 수상해진다고” “(kiki****) 별거 아니면 그냥 피할 이유 없지 않나” “질문 나와 봤자 아니면 아니라고 한 마디 하면 그만인데 왜 굳이?(hio****)” “(halv****)그래봤자 볼 생각 없음” “(leji****)대만에서도 한국에서도…이번에도 쉴드치셔야죠” “(ding****)걸리면 중국에선 최소 10년이래. 몸 사려야죠” “(nrk1****)이 시점에선 아무리 변명해도 승리 때문으로 보임ㅋㅋ” “(eli*****)뜬금포 자백인데?ㅋ”“(ipa*****)나라를 넘나드는 유유상종” “(asu*****)얽히고 싶지 않은 모양. 돌연 취소한 거 보면 켕기는 게 있을지도” 등의 의심어린 반응을 나타냈다. 그에 대한 이미지마저도 비호감으로 전락하고 있는 모양새다.
왕대륙 측은 이후 웨이보를 통해 "바쁜 일정 중 영화 ’장난스런 키스’(감독 프랭키 첸) 기자간담회가 취소된 것은 아쉽다. 우리는 주최 측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기자간담회를 제외한 팬미팅, 무대인사 등 다른 홍보 일정은 차질 없이 이행할 예정이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행사 준비에 더 최선을 다하고, 팬미팅 등에서 팬들과 함께 ’장난스런 키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많은 성원과 기대 감사하다. 행사에서 만나자”라고 재차 밝혔다.
한편, 왕대륙 측은 앞서 승리 친분과 관련 논란이 일자, “최근 온라인에서 유포되고 있는 왕대륙과 관련한 악성 루머는 모두 사실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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