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권정열이 유희열이 사랑의 오작교라는 사실을 부인,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는 가수 권정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권정열은 아내인 옥상달빛 김윤주와의 결혼 스토리를 들려줬다.
권정열은 “둘이 같이 고정 게스트를 오래 하면서 친해지게 됐다. 그 때 콘셉트가 앙숙 스타일이었다. 약간 싸우는 느낌으로 티격태격했다”며 “프로그램 끝날 때까지는 친구였다가 끝나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권정열과 김윤주는 당시 KBS 쿨FM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의 고정게스트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2014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에 유희열은 자신이 권정열과 김윤주의 ‘사랑의 오작교’라고 밝힌 바 있다.
권정열은 이를 언급하며 “은인이긴 한데 친해지게는 했지만 엄청난 도움이 된 건 아니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갈 때마다 ‘내가 엮어줬다’고 하는데 결혼
한편, 권정열은 지난 7일 새 앨범 ‘4.3’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그러나’는 연인과의 이별 후 애써 괜찮은 척하지만 사실은 매일 밤 힘들어한다는 내용이 담긴 발라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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