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석현이 한 연기학원과 5억원대 소송을 진행 중이다.
왕석현은 아역배우 연기학원 겸 매니지먼트사인 A사를 상대로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했다며 약 4억 7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지난해 8월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왕석현 측은 “A사가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로 데뷔한 왕석현의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재한 후 ‘소속 학원 출신’이라고 기재했다”며 “왕석현은 해당 학원을 다닌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사 측은 “2008년 왕석현이 학원을 다닌 적 있다”고 반박했다. 양 측은 오는 4월에 조정기일을 가진다.
퍼블리시티권은 유명인의 이름 및 얼굴 등을 권한이 있는
왕석현은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다가 최근 tvN ‘둥지탈출3’를 통해 연예계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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