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류필립(30)이 미나와의 결혼에 얽힌 오해로 힘들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져 연극 '사랑해 엄마'로 함께하는 개그우먼 조혜련, 가수 류필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류필립은 아내 미나와 함께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며 “미나 씨와 저의 관계를 ‘살림남2’를 통해 공개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분들이 저희 부부를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류필립과 미나는 지난해 7월 17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살림남2’에 출연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고, ‘필미 부부’라는 애칭을 얻으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지금이야 두 분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 잘 보여줘서 많은 분들이 이해하지만 처음엔 좀 주변의 시선이 버겁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류필립은 “처음엔 좀 힘들었던 게 사실이다. 미나 씨는 중국에서도 잘나가는 연예인이었다. 결혼했을 때 미나 씨의 물질적인 부분을 보고 결혼했다는 오해가 많아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류필립은 “그런데 ’살림남2’를 통해
한편, 조혜련과 류필립은 오는 4월 5일 서울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개막하는 연극 '사랑해 엄마'로 함께 무대에 선다.
leewj@mkinternet.com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