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30)이 유치장에서 만화책을 읽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이 혀를 찼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A'는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 중인 정준영이 만화책 등을 읽으며 시간을 보낸다고 근황을 전했다.
정준영은 지난 21일 열린 사전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 구속돼 현재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머무르며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를 오가며 조사를 받고 있다.
정준영은 2015~2016년 사이 승리, 최종훈 등과 함께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준영의 근황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만화책을 보며 한가하게 시간을 보내는 정준영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아직 자신이 죄가 없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 “그때 사과문도 거짓이었나”, “만화책이 교훈을 주는 내용이길” , “정신을 아직도 못 차리고 있다”, “유치장에 만화책이 반입이 되나?”, “이제는 만화책 본다 해도 놀랍지도 않다”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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