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영 유치장 근황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
지난 26일 채널A는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정준영이 만화책 등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준영은 지난 21일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구속돼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를 오가며 조사를 받고 있는 정준영은 오는 29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될 예정이다.
앞서 정준영은 경찰에 휴대전화 3대를 제출했지만, 이 중 1대는 공장 초기화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휴대전화 데이터를 복구하는 데 실패한 바 있다.
정준영은 지난 2016년에도 같은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그는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숙여 사과했지만, 당시 기자회견에 앞서 지인과 나눈 통화해서 “죄송한 척 하고 올계”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