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최민환, 율희 부부가 크게 실수했다.
2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의 충격적인 실수가 그려졌다.
이날 최민환은 처음 맞이하는 장인어른의 생일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용돈과 생일 상을 준비해 장인, 장모를 초대했다.
이에 율희의 부모님은 크게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율희의 아버지는 "오늘 자고 갈 거다"라며 사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좋았던 시간은 잠시였다. 최민환 어머니로부터 "오늘 아빠 생신이잖아"라는 전화가 걸려온 것.
최민환은 "아버지 생신을 음력으로 해서 매번 달라져서 몰랐다"고 당혹했고, 율희도 크게 당혹해 사고가 정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율희의 아버지가 "그래도 내 생일인데 이건 먹고 가야지"라며 붙잡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최민환은 양가 부모님 모두에게 실수한 생일에 "완전히 망했다"면서 허탈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내년에는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내년에는 군대 가야죠"라고 답해 큰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