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스(조던 필 감독)'가 개봉 첫날 한국 관객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박스오피스 왕좌에 올랐다.
'어스'가 북미 및 전 세계 흥행에 이어 대한민국에서도 터졌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첫날인 지난 27일 오프닝 스코어 21만 366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더불어 '어스'는 작년 3월 말 동시기 개봉했던 '곤지암'(19만 8365명)을 뛰어넘고 '곡성'을 잇는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뿐만 아니라 역대 외화 호러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까지 세우며 조던 필 감독의 전작 '겟 아웃'의 오프닝 스코어(9만 2124명)를 2배 이상 훌쩍 뛰어넘었다.
이미 북미에서 '캡틴 마블'을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전 세계 39개국에서도 '겟 아웃'을 뛰어넘는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고 단숨에 제작비 4배 이상의 수익을 거두는 등 전 세계적인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어스 해석'이 실시간 검색어 차트를 강타한 영화 '어스'는 할리우드판 '곡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하고 예측불허의 해석
개봉 7일만에 1위 자리를 내 준 '돈'은 하루 기준 20만4623명의 관객을 들여 누적 관객수 197만8091명을 기록, 200만 관객 동원을 앞두고 있다. 3위 '캡틴 마블'은 4만6506명을 들여 누적 관객수 534만1994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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