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특집 '나 한국 산다'가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구잘 투르수노바와 로버트 할리, 샘 해밍턴, 안젤리나 다닐로바, 조쉬 캐럿, 조나단 토나가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들은 입장 전 테스트에 난색을 표했다. 할리는 "이 나이에 무슨 테스트"라며 반발해 조세호를 당혹케 했다. 이를 보던 MC들은 "저 분들이 조세호 씨보다 말 잘하시는 분들"이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테스트는 바로 사자성어 맞히기였다. 가장 먼저 '다다익선'을 맞힌 콩고 왕자 조나단은 혼란에 빠진 게스트들에게 힌트까지 주는 모습으로 감탄을 안겼다.
이에 조나단은 "세 달에 한 번씩 모의고사를 치르기 때문이다"라며 자신이 고3임을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출연진들은 "고등학생이었냐"며 충격에 빠지기도.
막내 조나단에 이어 할리의 나이도 놀라움을 안겼다. 할리는 "처음으로 한국에 온 게 78년도다"라며 "여러분들이 영광이라고 생각하셔야 한다. 지금 시조하고 같이하고 있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잘과 안젤리나는 미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잘은 '미수다' 시절부터 유명했던 미모를 자랑했고, 안젤리나는 러시아에서도 흔치 않다는 미모로 시선을 끌었다.
이에 MC들이 안젤리나에게 "본인이 예쁜 걸 알고 있냐"고 질문하자 안젤리나는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서 당혹했다. 이에 MC들이 "그럴 땐 인정이라고 하면 된다"고 조언하자 안젤리나는 "지금부터 인정"이라고 답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한편 샘은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의 인기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아이들이랑 밖에 나가면 젊은 사람들이 계속 영상을 찍는다"면서 "아직 아이들이 방송이라는 것이 인식이 안 된다"는 걱정을 드러냈다.
조쉬는
한편 다음 주 '해피투게더4'에서는 조나단의 한국어 능력과 안젤리나의 'SOLO' 안무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