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가 ‘승리 접대 여배우’라는 루머, 그리고 드라마 하차설에 “모두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 했다.
KBS2 새 드라마 ‘퍼퓸’(극본 최현옥, 연출 김상휘) 제작사 호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고준희 씨 하차설은 사실이 아니다”며 “고준희 씨 외 다른 캐스팅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준희 측 역시 하차설을 부인하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말했다.
앞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3일 방송에서 승리가 2015년 일본 사업가를 접대하는 파티를 준비하며 가수 최종훈, 정준영 등 동료 남성 연예인들이 포함된 일행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공개했다.
당시 승리는 “(오후) 8시부터 오전 4시까지”라며 구체적인 시간을 언급했고, 정준영은 “알겠다. 여자들 8시까지 오라고 하면 돼지?”라고 답했다. 최종훈은 “승리야 XXX(여배우) 뉴욕이란다”라고 했고, 승리가 “누나 또 뉴욕 갔어?”라며 대화를 나눴다.
이후 일각에서는 대화 속 언급된 여배우가 고준희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고준희는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였으며, 실제 그 무렵 미국 뉴욕에 체류
고준희는 27일 SNS에서 한 누리꾼이 “승리가 투자자들에게 접대할 때 부르려고 한 여자 접대부가 언니라는데 아니죠?”라는 글을 남기자 “아니에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직접 부인했다.
고준희는 현재 OCN 드라마 ‘빙의’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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